[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첫 회가 3.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 1회는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3.4%,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1.9%, 최고 3.0%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이날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은 미국과의 관계를 위해 적당히 거짓말을 하라는 대통령(김갑수)에게 반기를 들어 해임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이후 대통령이 남북 종전에 합의한다는 선포와 함께 국회의사당에 폭탄 사건이 일어나, 헌법에 따라 박무진은 졸지에 대통령 직책을 승계해 60일간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미국 드라마 '지정 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서,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새롭게 각색된 '60일, 지정생존자'는 원작의 스토리를 최대한 유지했지만,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60일간의 시간제한이 부여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tvN '60일, 지정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