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9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9 SOBA')'의 트로트 부문 남녀 신인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12일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 따르면, 오는 8월 22일과 23일 열리는 '2019 SOBA'의 트로트 부문 수상자로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수찬이 선정됐다.

1994년생인 김수찬은 2010년 제19회 인천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일찍이 가창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남진 편에서 우승을 거두며 '꽃미남 남진'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김수찬은 지난 1월 트렌디한 트로트곡 '사랑의 해결사'를 발표, 흥 넘치는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의 해결사'는 하우스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트로트곡이다.

트로트 부문 여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하게 된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진선미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세 사람은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미스트롯' 종영 후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매회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각종 무대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고,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열릴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 내 행사로 개최되는 '2019 SOBA'에는 K팝의 위상을 드높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현재 소리바다 모바일 앱을 통해 남, 녀 인기상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다. 남자 부문은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 방탄소년단, 하성운, 엑소 등이, 여자 부문은 트와이스, 마마무, 레드벨벳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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