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이 야구장에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온 관중이 지켜보는 와중에 키스를 했다.

25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 9회에서는 오창석 이채은의 공개 연애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프로야구 시구에 나섰다가 열애 사실까지 밝힌 두 사람의 하루가 그려졌다. 오창석 이채은은 시구가 끝난 후 자신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기사가 난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그러나 이채은은 "어차피 벌어질 일이었다"며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식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경기 도중 키스 타임에 전광판에 잡혔다. 주위 관객들이 "키스 해야 하는 거다"라며 모두 두 사람을 부추겼다. 결국 오창석 이채은은 열애 사실을 밝힌 당일 만인 앞에서 오창석이 이채은 이마에 키스하며 둘의 열애가 리얼임을 밝히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서도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이어졌다. 이채은과 오창석은 속마음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고,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도 자연스레 언급하게 됐다.

오창석은 "정말 신중했다"며 이채은과의 연애에 확신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동의하던 이채은은 감정이 차올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창석은 이채은을 달랬고, 이어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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