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밴드신의 실력파 신예 아이즈가 정통 록 사운드로 돌아왔다. 아이즈는 선배 가수들과의 공연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17년 미니 앨범 '올 유 원트(ALL YOU WANT)'로 데뷔한 아이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신인 밴드로 이목을 끌었다. 다음해 '앤젤(ANGEL)'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아이즈는 지난 5월 강렬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리:아이즈(RE:IZ)'로 컴백했다.

아이즈는 "첫 싱글 '리:아이즈'부터는 록 밴드 마니아 분들께서 좋아하실 수 있는 정통 록 사운드로 돌아왔다. 록 마니아 층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이 우리들의 매력"이라며 '록 키드'로서의 자신감을 뽐냈다.

이러한 록에 대한 열정은 지난해 '제2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루키상 밴드 부문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이후 한층 더 성장한 아이즈는 오는 8월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가 열리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서 선배 밴드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일환인 'K-밴드 콘서트' 라인업에 YB,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 사우스클럽, W24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아이즈는 "많은 커리어를 남긴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아이즈라는 밴드가 있다는 것을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YB의 '사랑했나봐' '박하사탕'을 애창곡으로 꼽은 아이즈는 선배들과 함께 설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들은 "큰 공연장에서 경험이 많지 않아, 선배님들이 대형 공연장에서 많은 관객들과 어떻게 소통을 하시는 지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내 밴드 음악신을 이끌어 갈 신예답게 당찬 각오도 잊지 않았다. 아이즈는 "지금의 가요계에서 밴드 음악이 주류 음악은 아니지만, 차츰 주류 음악으로 바꿔나가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며 "밴드를 꿈 꾸시는 분들을 위해 길을 넓게 만들고 싶다. 목표는 빌보드 록 차트 진입"이라고 강조했다. 정통 록 사운드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만큼, 아이즈는 록 음악을 부흥시키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이러한 아이즈의 무대는 오는 8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K-밴드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선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만큼, 다양한 밴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같은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서는 'K-밴드 콘서트'를 비롯해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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