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4일 밤 새 앨범의 티징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깔끔하면서도 여러 가지 색감이 사용돼 시선을 모으는 디자인에 정면에는 '잇소울 라잇(It'SOUL Right)'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이번 티징 이미지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소울(SOUL)'과 '이것은 옳다(It's All Right)'라는 말이 겹치도록 디자인해 '소울은 옳다'라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공식 SNS를 통해 '브라운아이드소울 2019(BROWN EYED SOUL 2019)'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어 약 4개월 만에 티징 이미지가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2015년 정규 4집 '소울 쿡(SOUL COOKE)' 발매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진행하면서 소울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고,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전국 투어 콘서트 '소울 워크(SOUL WALK)'를 통해 그동안 걸어온 '음악의 여정'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영상과 함께 다채로운 선곡들을 선보였고, 서울, 대전, 대구, 수원, 광주를 거쳐 부산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다시 한번 팬들과의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소울 쿡' 앨범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오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또 지난해 15년간의 음악 여정을 보여준 '소울 워크' 콘서트에 이어서 올해는 콘서트에서 어떤 화음과 가창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롱플레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