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1970년대 하이틴 스타 이승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이들 스타'가 소개됐다.

이날 18위에는 1970년대 하이틴스타 이승현이 올랐다. 이승현은 영화 '고교얄개'에서 나두수 역을 맡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보인 이승현은 "저를 기억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내가 하던 식당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승현은 당시 인기에 대해 "영화가 침체기였다. 고교물이 성공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고교 얄개'가 상상 이상으로 성공을 거뒀다. 현빈, 장동건, 원빈이 누리는 인기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인기를 누리던 중 1986년 캐나다 유학길에 오르면서 작품 활동이 뜸해졌던 것. 다만 이승현은 최근 영화 '퍼즐게임'에서 선생님 역할을 맡으며 오랜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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