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제작 무비락)은 주말 기간 1078개 스크린에서 41만2113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68만4523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주말 기간 934개 스크린에서 36만4145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50만5명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ㆍ제작 외유내강)는 주말 기간 800개 스크린에서 29만7562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891만7873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주말 기간 671개 스크린에서 22만4278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41만8620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영화다.

영화 ‘47미터 2’(감독 요하네스 로버츠•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주말 기간 644개 스크린에서 19만2420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시작을 했다. 주말 기간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1만1246명이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 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네 친구의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봉오동 전투’는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6위로 하락했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전주 대비 세 계단이 하락하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7위로 내려앉았다. 영화 ‘안나’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8위로 시작을 했다. 영화 ‘커런트 워’는 주말 박스오피스 9위, 영화 ‘벌새’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포스터,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