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김현우 SBS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결혼한다.

SBS 관계자는 지난 25일 티브이데일리에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결혼한다. 12월 결혼 예정이며 현재 결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공개된 후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내용이 현실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마초 기자와 생계형 기상캐스터가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작품으로, 배우 조정석 공효진 등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 역시 SBS 내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김현우 앵커가 조정석이 '질투의 화신'을 찍을 때 도움을 많이 줬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현우 이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예쁘잖아"라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등 누리꾼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1979년생인 김현우 앵커는 지난 200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해 지난 2017년부터 평일 '8뉴스'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 생으로 KBS부산총국 기상캐스터, 뉴스Y 기상캐스터를 거쳐 현재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이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