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구하라가 고(故) 설리의 죽음을 슬퍼하며 눈물을 보였다.

구하라는 15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며 오열했다.

구하라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며 "가서 그 곳에서 네가 하고 싶은대로 잘 지내"라고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며 "설리야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구하라가 오열하자,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국내외 팬들은 구하라를 위로했다.

이에 구하라는 "여러분 저 괜찮습니다. 제가 설리랑 정말 친했던 언니동생 사이였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한테 인사하고 싶어서 라이브 영상을 틀었다"며 "죄송하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 걱정하지 말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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