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고(故) 설리의 비보로 컴백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던 그룹 슈퍼주니어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JTBC2 예능프로그램 '런웨이브(RUN.WAV)' 제작진은 15일 "16일 예정된 '런웨이브' 19회, 20회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는 슈퍼주니어와 엔플라잉이 참여한다.

제작진은 "다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연진인 슈퍼주니어의 녹화는 관객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리며,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슈퍼주니어와 같은 소속사였던 故 설리의 사망 소식의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슈퍼주니어는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날 예정됐던 컴백 라이브 방송 일정을 취소했다. 또한, 15일 예정됐던 슈퍼주니어 동해의 생일 기념 팬미팅 일정 또한 연기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