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에서 직접 기른 표고버섯, 유정란 등으로 표고 김밥을 만드는 사장 부부가 등장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 코너에는 표고 김밥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표고 김밥 맛집은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이 맛집의 표고 김밥은 20년째 표고버섯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부부가 직접 기른 표고 버섯으로 만들어졌다.

김밥의 밥에 표고버섯 가루를 넣고, 김밥 속재료로도 표고 버섯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담근 표고버섯 효소를 요리에 이용한다. 김밥 안에 들어가는 달걀 또한 사장 부부가 직접 기른 닭이 낳은 유정란을 사용한다.

손님들이 김밥과 함께 많이 주문하는 떡볶이도 표고버섯 육수를 베이스로 해 깔끔한 국물 맛이 인기다.

싱싱한 재료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식재료가 떨어지면 장사를 접는 것. 사장은 "봄 가을에는 달걀이 많이 나와서 150~200줄 정도 판매하고, 여름 겨울에는 100줄 정도 만든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