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수목극 시청률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3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25, 26회는 각각 전국 기준 14.3%,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3.3%, 16.2%보다 각각 1%P, 0.7%P씩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시장 영업사무소에 불이 나 용식(강하늘)이 동백(공효진)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연출 박형기)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이 기록한 4.3%, 4.0%보다 각각 1.2%P, 0.4%P씩 하락했다.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3.1%, 3.6%다.

KBS, SBS 수목드라마보다 한 시간 일찍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연출 김상협)는 3%, 3.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