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노민혁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노민혁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요는 명예훼손이 아닌 사재기의 실체"라며 "순수하게 음악만으로 경쟁할수 없는 이 구조를 샅샅이 파헤치고 개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민혁은 "사재기로 돈을 벌 바엔 다른 길을 택한 나 역시 마음 한켠에 음악은 후회와 울분으로 남아있다. 왜 정당한 선택을 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건가"라며 음악 시장에 대한 답답함과 분노를 토로했다.

이어 "포커스에 엇나가지 않는 수사가 이루어질수 있게 우린 계속 울분을 토해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글 말미에는 "박경 힘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고, 박경과 관련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도 게재했다.

지난 24일 박경은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한 글을 SNS에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는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사죄했지만,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박경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하 노민혁 SNS 글 전문

요는 명예훼손이 아닌 사재기의 실체이다. 순수하게 음악만으로 경쟁할수 없는 이 구조를 샅샅이 파헤치고 개혁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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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로 돈을 벌 바엔 다른 길을 택한 나 역시 마음 한켠에 음악은 후회와 울분으로 남아있다. 왜 정당한 선택을 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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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 엇나가지 않는 수사가 이루어질수 있게 우린 계속 울분을 토해내야한다. #음원사재기 #박경힘내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노민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