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산슬이어라'에서 가수 유산슬(유재석)의 신곡으로 박토벤(박현우)가 쓴 '인생라면'과 정차르트(정경천)이 쓴 '인생라면'이 맞붙었다.

25일 저녁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에는 유산슬의 신곡을 꼽는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관객들을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 전, 박토벤과 정차르트, 이건우 작사가의 투표용지를 먼저 공개했다. 그는 "서로 투표용지가 다르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일찍이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고 밝힌 정차르트의 투표용지에는 정차르트 '인생라면'이 적혀있었다. 박토벤의 투표용지에도 박토벤이라고 적혀있었다.

캐스팅보트는 이건우 작사가. 그는 "두렵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건우의 선택은 박토벤의 '인생라면'. 그러자 정차르트는 이건우를 향해 "오늘 이거 끝나면 나 아는 척 하지 마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관객들의 선택은 정차르트의 '인생라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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