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19년 1월 다섯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연예계도 일정 줄줄이 취소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연예계도 덮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많은 연예계 특성상 여러 일정들이 발빠르게 취소되고 있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내달 초 예정된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싱가포르 콘서트, NCT 드림의 마카오, 싱가포르 콘서트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모모랜드, 강성훈, 김우석 등이 예정됐던 팬미팅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배우 김수현 또한 오는 2월 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1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뮤지컬 연극 업계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막한 뮤지컬 '위윌락유'는 공연을 중단했다. 제작사는 추후 재정비를 거쳐 방역과 안전이 보장되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할 것이며, 예매자 전원에게 수수료 없이 티켓 환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은♥정조국 부부, 셋째 출산…다둥이 부모 대열 합류

배우 김성은, 축구선수 정조국 부부가 셋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28일 김성은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김성은이 지난 27일 오후 건강한 남아를 출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고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고, 가족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며 "김성은에게 축하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지난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부부는 2010년 첫 아들을 낳았고, 2017년 5월 둘째 딸을 얻었다.

◆트와이스 채영, 개인 전화번호 유출 피해 호소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26일 채영은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이젠 한계인 것 같다"며 휴대전화 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채영은 "(번호가)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 됐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다"며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듬이 되는지 생각해봐 달라"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나는 이런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따끔히 잘못되었다는 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이라며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들에게 경고했다.

◆김호영, 동성 성추행 무혐의 처분

배우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8일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김호영이 고소당한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차량에서 동성인 김호영에게 원치 않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김호영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김호영의 피소 사실을 인정했으나, 성추행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무혐의를 받은 김호영 측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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