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EXID 솔지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솔지는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바나나컬쳐를 떠나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솔지는 "지금까지 이렇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바나나컬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자신을 믿어준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받은 사랑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솔지는 "저, 그리고 EXID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8년 EXID는 싱글 '챌린지(Challenge)'로 데뷔했다. 지난해 5월 하니, 정화가 먼저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혜린도 지난달 소속사를 떠났다. 이에 EXID 멤버 중 LE만 바나나컬쳐에 남게 됐다.

EXID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멤버들 모두 각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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