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개리의 아들 하오가 가수 송가인과 만난다.

10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넌 나의 사랑이어라'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에서 하오는 복싱을 하는 아빠를 응원하던 중 갑자기 "송가인"을 외친 바 있다. 송가인은 하오의 모습을 본인에 SNS에 게재하며 "하오야 응원해 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에 많은 팬들이 함께 기대하던 송가인과 하오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개리와 하오는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의 상징색인 분홍색 옷을 차려 입고 송가인을 기다렸다. 또한 송가인 맞춤형 분홍 카펫은 물론, 플래카드까지 열심히 만들었다.

평소 조카들과도 잘 놀아준다는 송가인은 하오의 눈높이에 맞춰 주며 육아 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송가인과 함께 하는 하오의 입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그러던 중 하오는 송가인 누나와 박 감독님 중 누가 더 좋은지 질문을 받고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졌다. 과연 하오는 송가인과 박 감독님 중 누구를 선택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개리와 송가인의 특급 컬래버레이션도 펼쳐졌다. 과연 3년 만에 돌아온 힙합 가수 개리 아빠와 송가인이 함께 부르는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는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