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바퀴 달린 집' 강궁 PD가 박보검, 방탄소년단(BTS) 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또한 김희원과 스캔들이 났던 박보영까지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궁 PD, 성동일 여진구 김희원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바퀴 달린 집'은 이동식 주택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가 뭉쳐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자신들의 지인을 '바퀴 달린 집'으로 초대해 화제를 모았다. 첫 손님으로는 라미란 혜리, 두 번째 손님으로는 공효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강궁 PD에게 "원하는 게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강궁 PD는 "성동일이 박보검, 뷔가 집에 놀러 왔었다고 하더라. 조인성도 있겠다"며 출연을 희망했다. 세 사람 모두 성동일과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성동일은 당황했고, 카메라 뒤 제작진마저 술렁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궁 PD는 "김희원과 스캔들이 나기도 했던 박보영이 출연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김희원에게) 영광이다"라며 두 사람의 스캔들을 농담 삼아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강궁 PD는 여진구의 지인으로는 아역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김유정의 출연을 바란다고 말했다.

'바퀴 달린 집'은 이날 밤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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