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기꾼 서현과 고경표가 만난 '사생활'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이와 관련 1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가슴 뛰는 로맨스를 시작한 차주은(서현)과 이정환(고경표)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왠지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칠 것 같은 예측 불가 행보를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세련된 대기업 팀장에 사랑꾼인줄만 알았던 이정환은 곳곳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반전을 선사하고, 그런 그의 옆에서 한없이 수줍고 청순한 순백의 신부 같은 모습을 보이던 차주은은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센 언니 포스를 내뿜는다. 이어 "어떻게 이런 걸 속이지?"라며 놀라는 차주은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또 다른 반전이 있음을 예고했다.

'사생활' 제작진은 "2차 티저 영상에는 그동안 미스터리한 대기업 팀장으로 소개됐던 정환과 모태 생활형 사기꾼 주은의 이야기가 담겼다. 로맨스마저 미스터리하게 바꿔버리는 것이 바로 ‘사생활’의 묘미다. 서로를 속고 속이며 뒤통수와 배신이 난무하는 사기꾼들의 전쟁 속에서 각 인물들의 행보에 집중하는 것도 드라마를 즐기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생활'은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사생활'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