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두시의 데이트'에서 근황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세리는 "은퇴하고 나서 골프를 잘 하지 않고 있다. 또 골프를 자주 보여드리면 식상할 수도 있기에, 아끼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박세리는 "은퇴를 한지 4년째"라면서 "4년이라는 시간이 짧진 않더라. 워낙 인생 대부분을 골프에 썼기 때문에, 은퇴하고 나선 골프에 대한 생각이 안 들었다. 그리움이 안 생겼다. 그래서 안 하고 있다. 요즘은 또 워낙 일이 많기 때문에 시간도 안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안영미는 "은퇴를 하고 나선 코미디를 안 할 거냐"라는 물음에 "안 웃기기보단, 가슴은 거들떠도 안 볼 것 같다. 샤워할 때도 안 볼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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