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도도솔솔라라솔' 등 드라마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맛남의 광장'은 지난 방송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1부 2.8%, 2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부 1.8%, 2부 2.4%보다 각각 1.0%P, 0.2%P 증가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름(유인나)이 전지훈(문정혁)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 이에 강아름은 "위장 목록 중 좋은 남편이 되는 건 없었냐"고 분노했고, 전지훈은 "우리 만남 중에 우연은 없었다"고 답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연출 김민경)의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2부의 시청률이 지난 방송과 같지만, 1부의 경우 0.2%P 상승했다.

반면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목요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맛남의 광장'은 지난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보다 각각 1.0%P, 0.3%P, 0.9%P 낮은 1부 3.7%, 2부 4.4%, 3부 3.8%의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KBS2 '도도솔솔라라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