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 코미디언 김민경,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치어리더 박기량, 박지영 아나운서, 배우 강소연이 출연하는 '마녀들'을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MBC는 13일 "디지털 플랫폼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마녀들'을 지상파와 케이블 TV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마녀들'은 야구 마니아로 알려진 여자 연예인들과 일반인 여자 사회인 야구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미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지난달 17일 웨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됐다.

특히 윤보미는 녹슬지 않은 강속구를 미트에 연속으로 꽂아 넣어 감탄을 자아냈고, 김민경 역시 엄청난 운동신경을 보이며 '역시 민경장군'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신수지, 박기량, 박지영, 강소연도 저마다의 재능을 뽐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한 멤버는 기대 이상의 잠재력을 보여, 구단주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으로부터 "야구계의 보배를 연예계에 뺏겼다"는 통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이처럼 다양한 야구 능력자들이 출연하는 '마녀들'은 13일 밤 9시 20분, 14일 밤 10시 20분 MBC 지상파 편성이 확정됐으며, 15일부터 MBC 케이블 전 채널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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