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 주인님'에서 사랑을 확인한 나나와 이민기 사이에 위기가 닥쳤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 9회에서는 화이트맨(강승호)이 한비수(이민기)에게 충격적인 말을 건넸다.

이날 한비수는 엄마 강해진(이휘향)으로부터 한민준(선우재덕)이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늦게나마 한비수는 18년 전 한민준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이유가 무엇인지, 그의 말과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됐다. 그럼에도 한민준은 18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뻔뻔하게 강해진을 볼모로 한비수를 협박했다.

갑작스러운 충격 때문일까. 한비수는 돌연 말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런 한비수를 오주인은 곁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결국 한비수의 입을 열게 한 건 오주인이었다. 한비수가 오주인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순간 목소리가 돌아온 것. 그렇게 한비수와 오주인의 알콩달콩한 연애도 시작됐다.

그렇게 꽃길만 펼쳐질 것 같았지만, 갑자기 오주인은 한비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때 화이트맨이 한비수의 앞에 등장했다. 화이트맨은 한비수가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그의 앞에 나타났던 남자. 화이트맨은 한비수에게 "넌 49일 뒤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거다"라고 충격적인 말을 건네 한비수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한편 '오! 주인님'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오! 주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