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언더커버'가 드디어 오늘(23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날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연출 송현욱)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진희, 김현주의 '애인있어요' 이후 5년 만의 재회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언더커버'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1. 지진희 X 김현주가 완성할 시너지

지진희, 김현주의 재회는 많은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진희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구 이석규) 역을 맡았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아내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인물. 지진희는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현주는 남편의 충격적인 정체를 마주하고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낼 계획. 운명적으로 만났지만, 필연적으로 엇갈릴 수밖에 없는 부부의 위기와 변화를 지진희와 김현주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2. 가족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고도의 심리전

최우수 요원 이석규에서 평범한 가장 한정현이 되기를 선택한 한 남자의 이야기는 콘셉트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한다. 한정현은 극비 임무로 투입된 현장에서 한 여자와 사랑에 빠졌고, 그와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채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로 내정되면서 고독하고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 송현욱 감독은 "'언더커버'는 절절한 러브스토리, 가족 이야기, 누아르 장르의 묘미가 담긴 복합장르"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3.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부터 연우진, 한선화, 유선호, 이재인까지 대거 합류해 긴장감을 높이고 리얼리티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언더커버'는 23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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