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미의 세포들'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티빙 새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연출 이상엽)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의 연애와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세포 단위 심리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성부터 욕망까지 다채로운 세포들이 만들어낸 흐름을 따라 유미가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깨비' '치즈인더트랩' 등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김고은이 유미 역을 맡았으며, '이태원 클라쓰'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안보현이 구옹 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이유비는 다채로운 연애 스킬을 장착한 잔망스러운 푼수 루비 역으로, 박지현은 구웅의 앙큼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새이 역으로 변신한다.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원작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에피소드 형식의 새로운 포맷, 한 시즌 14회 차로 구성된 시즌제 드라마로 준비 중이다"라며 "공감을 이끌어내면서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올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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