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시의 데이트'에서 YB 윤도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는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도현은 "현재 YB로서 일이 없다. 행방불명이다. 원래 비대면 공연을 준비했었는데 잘 되지 않았다. 팬들이 많이 아쉬워 하고 있다. 연습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저희도 너무 아쉬웠다. 공연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YB는 팬카페를 통해 1월부터 준비한 온라인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YB는 "공교롭게도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주최 측으로부터 조건부 계약에 대한 일방적 통보를 받게 되었다. 해당 조건부 계약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개런티로 기존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디컴퍼니는 주최 측과 합의점을 찾아 계약 내용 조정을 시도했지만, 주최 측에서는 일방적으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YB는 "여러분께 이런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 저희의 마음도 무척이나 무겁고 안타깝다"며 "오랫동안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YBEEZ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리며, 추후 또 다른 콘텐츠로 여러분들을 꼭 만나 뵙게 되길 고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