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멸 날짜가 점차 가까워짐에 따라 나나를 향한 이민기의 애틋함이 더 커져가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 11회에서는 한비수(이민기)와 오주인(나나)의 알콩달콩 연애스토리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동시에 오주인을 위해 애써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한비수의 모습은 먹먹함을 안겨줬다.

오주인은 49일 후 한비수가 소멸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행복을 즐겼다. 하지만 11회 엔딩에서는 한비수의 변화를 알아채린 오주인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 가운데 29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12회 본 방송을 앞두고 한비수와 오주인의 애틋한 순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한비수와 오주인은 서로를 껴안고 있다. 오주인을 안고 있는 한비수의 눈빛에는 애틋한 슬픔이 묻어난다. 이어 한비수는 잠든 오주인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오! 주인님' 제작진은 "오늘(29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한비수와 오주인의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두 배우의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력이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 주인님' 12회는 29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넘버쓰리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