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가 저예산 영화 '너와 나' 촬영에 들어간다.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티브이데일리에 "박혜수 배우가 영화 '너와 나' 촬영에 들어간 것이 맞다. 이미 지난해 출연을 확정 지은 작품이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저예산 영화인 만큼 한 달 정도 촬영이 진행될 것"이라며 "일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너와 나'는 감독이자 배우 조현철의 신작으로, 박혜수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조현철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박혜수는 지난달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로부터 학교폭력 및 금전 갈취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자를 고소했다. 박혜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던 사람이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니 마음이 아프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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