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언더커버' 김현주가 공수처장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연출 송현욱) 측은 6일 최연수(김현주)의 공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청문회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한정현(지진희)은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아내 최연수를 속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가운데 아들 승구(유선호)의 폭행 사건으로 처장 후보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던 최연수는 피해자 김다경(이세나)의 진술로 여론을 뒤집으며 후보에 다시금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엔 후보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에 오른 최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최연수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정면만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청문회에서 그가 어떤 말을 듣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그의 행보를 막아야 하는 유상동(손종학)과 임형락(허준호) 등은 어떻게 나올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5회에서 한정현은 차민호의 죽음과 얽힌 화수분 사업에 대해 더욱 깊숙이 파고들 예정이다. '언더커버' 제작진은 "최연수를 막으려는 자들의 역습을 안심할 수 없다. 공수처장 후보자의 자격을 박탈하기 위한 음해와 공격은 계속될 것이다. 이에 맞서 한정현은 어떻게 아내를 지켜낼지, 최연수는 어떤 반격의 카드를 빼 들지 두 사람의 뜨거운 싸움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