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따규햅번이 아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유튜버 따규(본명 전태규)와 햅번(본명 김효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햅번은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 짐을 싸려고 옷도 다 꺼내놨다. 아무리 제가 장난치는 걸 좋아해도 이런 걸로 장난은 안 친다. 내일 생활보호 치료센터에 저와 함께 들어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햅번은 "최소 한 달에서 두 달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음성 판정도 두 번 받아야 나올 수 있다. 보호자 중 한 명이 같이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제가 들어간다"며 "음성 두 번이 나와도 집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햅번은 "아들에게는 확진 판정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하면서 "그냥 다른 애들도 다 가는 거라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안 돌아다녀도 걸릴 사람은 다 걸리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햅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