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JTBC가 신규 디지털 콘텐츠 채널 스튜디오 HOOK을 선보인다.

JTBC 측은 13일 "MZ세대를 훅 끌어당길 마성의 콘텐츠 채널이 공개된다"며 스튜디오 HOOK의 탄생을 예고했다.

스튜디오 HOOK은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ㅎㅎ'와 'ㅋㅋ'를 형상화해 만든 것으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도전하기 위한 JTBC의 신규 디지털 콘텐츠 채널이다.

스튜디오 HOOK이 준비 중인 콘텐츠는 각각 플로깅(Plogging)과 도심 가드닝을 소재로 한 ‘줍터뷰’와 '오늘도 삽질’이다. 강남이 MC로 출격하는 '줍터뷰'는 스타들이 다양한 장소를 달리며 인터뷰를 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강남은 스타들과 함께 준비된 봉투를 모두 쓰레기로 채울 때까지 토크를 이어간다.

'오늘도 삽질'은 정재형과 이장원의 게릴라 가드닝 콘텐츠로, 두 사람은 도심 속 방치된 공간을 찾아 흙 포대와 거대 묘목을 직접 공수해 가드닝을 진행한다.

하영진 디지털 콘텐츠 사업 본부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뒤쫓기보다 현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스튜디오 HOOK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즐겁고 유쾌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향후에는 플랫폼과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로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튜디오 HOOK은 오는 20일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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