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침마당' 코요태 김종민이 헌혈을 하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30주년 특집 '희망은 당신입니다'을 맞아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종근 씨는 "40여 년 동안 600번 넘게 헌혈했다. 한 달에 두 번씩, 1년에 24회 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선생님이 옆에 계시니 쑥스럽다. 정말 대단하시다"며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봤고,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렇다면 앞으로 헌혈이나 마라톤에 도전해 볼 생각이 있으시냐"고 물어 김종민을 당황케 했다.

잠시 고민하던 김종민은 "오늘 헌혈 바로 하겠다. 헌혈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다"고 답했고, 임종근 씨는 "다음에 헌혈하러 갈 때 꼭 같이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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