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월간 집'이 정소민과 김지석의 초고속 키스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6월 16일 첫 방송된든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연출 이창민)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

이와 관련 18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선 나영원(정소민), 유자성(김지석)의 초고속 키스가 예고돼 시선을 끌었다.

티저 영상은 한 침대에서 눈을 뜨고 비명을 지르는 나영원과 유자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자성의 '난 그 칭찬을 듣지 말았어야 했다'는 내레이션이 담겨 궁금증을 키운다.

자성과 영원의 만남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영원은 비명을 내지르며 달리다 손에 들고 있던 검은 봉지를 놓쳤고, 자성은 그 봉지 안에 들어있던 고기 수육을 고스란히 뒤집어쓴 것. 이후 자성이 대표로 있는 잡지사 '월간 집'에 10년 차 에디터 영원이 입사하게 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제대로 꼬이게 된다.

하지만 돌연 분위기는 급반전돼 '대표님 저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영원과, 그런 그에게 입맞춤으로 답을 대신하는 자성의 모습이 담겨 본 방송을 기대케 했다.

'월간 집' 제작진은 "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영원에게 빠져버린 자성의 황당하고도 당혹스러운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성공의 비결을 계획된 삶과 절제라고 이야기할 만큼 차갑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 자성도 빠져버린 사랑스러운 그녀 영원의 매력을 오는 6월 16일 첫 방송을 통해 함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월간 집'은 '로스쿨' 후속으로 오는 6월 1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월간 집'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