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공감했다.

이날 박명수는 동갑내기 부부 청취자의 사연을 읽게 됐다. 과거에도 '라디오쇼'에 사연을 보내기도 한 두 사람은 "DJ 박명수가 결혼은 큰 산을 넘는 게 아니라 첩첩산중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 현실적인 조언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결혼식 때 가장 큰 산을 넘었다고 하지만, 그 후에도 아주 큰 산들이 많다. 하지만 하나하나 넘을 때마다 느끼는 기쁨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또 산이 넘을만하기도 하다. 그 기쁨을 만끽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의사인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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