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호산과 서영희가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 호흡을 맞춘다.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극본·연출 노정욱)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가 커피 명인 박석(박호산)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로, 동명의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박호산은 커피에 대한 자존심 하나로 테이블 3개가 전부인 '2대 커피' 카페를 운영 중인 바리스타 박석 역을 맡는다. 박석은 강고비가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승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영희는 박석의 곁에서 부족함을 채워주는 친구 같은 연인 김주희 역으로 분한다. 김주희는 박석 못지않게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물. 그는 '2대 커피'의 단골손님이자 터줏대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석 역의 박호산은 "누구나 좋아하는 커피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그려 나가 보겠다. 탄탄한 자료 조사와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허영만 화백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커피 기술과 커피에 대한 지식 등을 익혀 진정한 '커피 장인'으로 변신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서영희는 "커피에 담긴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영상으로 어떻게 탄생할지 저 조차도 기대가 된다. 김주희라는 인물은 겉으로는 당차고 씩씩하면서도 다양한 삶의 깊이를 지닌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공감되는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연기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피 한잔 할까요?'는 올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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