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수백만 원의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A씨에 대하여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최성봉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최성봉은 ""저는 지난 4월 투병 중 치료비가 필요하여 오래전 엔터테인먼트 A대표에게 빌려준 돈을 변제해 달라 여러 차례 요구했다. 그러나 A대표는 이전과는 달리 변제 여유가 충분함에도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도록 변제 요구에 장난으로 대응하는 등 기만하는 태도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성봉은 "약 10년이란 기간 동안 변제 기간을 충분히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A대표는 오히려 보도를 통해 사실 일체를 부인했다. 더 이상의 기만은 용서할 수 없어 대여금 반환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성봉은 지난 4월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A에게 빌려준 수백만 원을 10년 가까이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으나, A대표는 해당 보도를 통하여 사실 일체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최성봉은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 출신 가수로, 최근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사실을 밝혀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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