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작진이 '로스쿨' 최종회의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이 9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과연 '로스쿨즈' 멤버들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로스쿨즈' 8인은 각기 다른 매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사시 2차 합격의 수석 입학생 한준휘(김범)는 '넘사벽' 능력치로 동기들의 사연까지 톺아보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고, 강솔A(류혜영)는 양종훈(김명민) 교수의 살벌한 채찍질 아래 기적 같은 성장사를 보여줬다.

강솔B(이수경)의 경우 극성 엄마의 지나친 간섭과 압박을 묵묵히 감내해 온 시간들을 건조한 톤으로 표정 변화 하나 없이 그려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서지호(이다윗)의 간절함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유발했다.

이 밖에 전예슬(고윤정), 유승재(현우), 조예범(김민석), 민복기(이강지) 등이 각자의 사연으로 '로스쿨'의 서사를 가득 채웠다.

이와 관련 9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로스쿨즈' 멤버들의 미래가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로스쿨' 마지막회에서는 학생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 담길 예정이다. 저마다 다른 목표와 개성을 가졌지만 연대하고 함께 성장한 이들의 새 출발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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