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갯마을 차차차'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이와 관련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를 비롯해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공민정, 김영옥, 조한철, 인교진, 이봉련, 차청화, 이용이, 신신애, 강형석 그리고 아역배우들까지 총출동했다.

본격적인 리딩에 앞서 유제원 감독은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보니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즐겁고 힐링이 될 수 있는 촬영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방역 수칙 잘 지켜서 모두가 건강하게 촬영 마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진 리딩에서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완벽한 스펙과 달리 다소 헐렁한 내면을 지닌 윤혜진 역의 신민아를 시작으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와주는 홍반장 역의 김선호, 자타공인 스타PD 지성현 역의 이상이까지,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연기를 선보인 것.

과연 배우들이 완성해 낼 '갯마을 차차차'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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