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연출작 영화 '다크옐로우' 크랭크인을 했어요"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구혜선은 "첫 신에 제가 잠깐 배우로 출연해야 해서 노란 원피스를 입고 현장에 나타났다가 수많은(?) 스텝들에게 놀림을 받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꽃밭 기념샷은 남겼어요"라고 적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란 꽃들 사이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다크 옐로우'(감독 구혜선·제작 구혜선필름)는 구혜선이 직접 연출하는 작품으로,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에서 구혜선은 연기도 소화할 예정이다.

구혜선의 스크린 복귀는 2017년 정윤철 감독의 단편영화 ‘아빠의 검’ 이후 4년 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