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 및 제작한 영화 '랑종'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배급 쇼박스)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나홍진 감독이 기획 및 제작을 한 영화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랑종' 측은 서늘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와 '7월 14일'이라고 적힌 개봉일을 공개해 기대를 더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짙은 안갯속 뒤얽힌 덩굴 사이의 석상의 모습이 담겼다. 과연 이 석상은 주인공과 어떠한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랑종'은 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부천 초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돼 해당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랑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