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체조 기대주 신재환이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야구 대표팀 역시 이스라엘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2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10일차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신재환은 '2012 런던올림픽' 양학선에 이어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과 펜싱에 이어 대한민국에 여섯 번째 금메달을 안긴 세 번째 종목은 체조가 되었다. 전날엔 여서정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체조는 금 1개, 동 1개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결승 무대에서 8명의 선수 중 여섯 번째로 출한 신재환은 1차 시기에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돈 뒤 착지하는 난도 6.0의 기술을 선보이며 14.733점을 받았다. 이어진 2차 시기 역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는 1, 2차 평균 14.7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본선라운드 2차전에서 11-1, 7회 콜드게임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KBS2, MBC, SBS 지상파 3사 채널 실시간 시청률은 각각 7.9%, 5.4%, 6.8%로 합산 2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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