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MBC에서 방송 부적격을 받은 신곡을 소개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의 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는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18'이 특정 브랜드 노출, 욕설로 들리는 발음 등의 이유로 MBC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래 가사 수정 등을 통한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도 덧붙였다.

'-18'에 대해 현빈은 "곡을 작업한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님이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어보셔서 비싼 차를 타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프로듀서님이 그 이야기를 듣고 내가 좋아하는 비싼차 이름을 랩 가사에 넣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소원은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탈을 말하라고 하셔서 나는 타투를 말씀드렸는데 그 내용이 가사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미레 역시 "나도 비싼차를 타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게 랩에 들어갔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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