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인 코미디언 이세영과 일본인 남자친구가 최근 불거진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세영의 남자친구는 18일 커플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영평티비 앞으로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세영의 남자친구는 "몇 가지 말씀드릴 게 있어 촬영을 하고 있다"라며 "일단 전 일본 니가타에 약 1년 만에 돌아와 있다. 돌아온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로 가족의 일이 있었다. 돌아와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직장문제도 있어 일본 입국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꼭 말씀드려야 할 것이 있다"는 이세영의 남자친구는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와 세영은 헤어진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세영이 올린 영상을 통해 오해가 생겼고, 오해하게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 세영이 '영평티비'를 당분간 혼자 운영한다고 말씀드린 건 제 일 때문이다. 바빠져서 지금처럼 영상을 올릴 시간이 부족해졌다. 당분간 '영평티비' 출연은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세영 커플의 결별설은 지난 15일 '영평티비'에 업로드된 한 영상으로부터 비롯됐다.

이날 이세영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카메라를 켜게 됐다. 당분간은 영평티비를 저 혼자 운영하게 됐다"고 밝혀 의문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남자친구에게 나쁜 일이 생겼거나 건강이 안 좋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혼자 촬영을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조만간 다른 영상을 통해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이세영의 모습이 평소와 달리 어둡고 수척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를 본 팬들은 "생각이 많아 보이는 얼굴이다. 건강 잘 챙기고 더욱 힘내라"라며 응원했다.

한편 이세영은 2019년부터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남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최근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세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