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림자미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1월 20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미녀'(극본·연출 방수인)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의 아슬아슬한 방과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그림자미녀' 측은 21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연출을 맡은 방수인 감독을 비롯해 구애진 역의 심달기, 김호인 역의 최보민, 지니 역의 이나경, 양하늘 역의 허정희, 이진성 역의 홍석, 조새희 역의 백지혜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열정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먼저 주인공 심달기는 특유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캐릭터에 빠르게 몰입했고, 최보민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냈다.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의 새로운 도전도 눈길을 끈다. 그는 77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여신 지니로 변신, 비주얼부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할 예정. 이 밖에 허정희, 홍석, 백지혜 역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림자미녀' 제작진은 "에너지 충만하고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하고 열정이 넘쳤던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지금 이 분위기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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