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서동주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답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불나방'의 서동주, 안혜경, 조하나는 최근 한 브랜드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동주는 먼저 자신의 근황을 들려줬다. 그는 "미국 회사에서 CMO(마케팅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방송이랑 축구 연습도 병행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요즘엔 어딜 가나 '골때녀' 이야기부터 한다. 지나가는 분들이 축구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골때녀' 출연 계기에 대해 "다른 촬영을 갔다가 언니들이 축구 하는 걸 보고 회사 이사님께 나도 축구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렇게 오디션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고 답하면서 "그런데 오디션을 본 게 방송으로 나오지 않아 '엄마 빽으로 들어왔다'는 소문도 돌더라"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안혜경은 "(오디션에서) 1등 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끝으로 서동주는 "방송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물음에 "부담은 없다.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다. 평소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였기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다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는 힘들었다. 단체 운동이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어서 더 힘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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