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멜랑꼴리아'가 3%대 시청률로 포문을 열었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연출 김상협)는 전국 가구 기준 3.617%의 시청률을, 수도권 가구 기준 4.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승유(이도현)와 지윤수(임수정)가 빗속에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백승유는 수학 천재답게 지윤수의 문제를 생각으로만 풀어내 그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성예린(우다비)은 마치 자신이 그 문제를 푼 주인공처럼 위장하기 시작했다.

한편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멜랑꼴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