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카카오TV가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색다른 스타일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미스터LEE'(극본 김영희·연출 윤미영)는 4차원 매력의 강력계 형사 미스터Lee(박건일)가 결혼을 준비하던 차은주(신보라)의 약혼남 김경호(박민재)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인물들 간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다들 친하다고 하지 않았어?'라는 글귀가 등장인물 모두가 용의자가 될 수 있음을 암시, 궁금증을 더했다.


이와 함께 2종의 티저도 추가적으로 공개됐다. 차은주의 약혼 파티가 열리던 여섯 남녀의 아지트는 한순간 살인 현장으로 뒤바뀌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막이 나오며 현장에 놓여있는 모든 게 단서임을 예고했다.

'미스터LEE'의 주요 장면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국내 드라마 중 최초로 포디리플레이의 4DReplay 영상 기술로 촬영됐다. 4DReplay는 주요 장면을 360도 앵글로 회전하여 다시 보여주는 기술로, 주로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에 적용된다. 해당 기술로 시청자들은 '미스터LEE'의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감상하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직접 현장의 단서를 수집하고 범인을 추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미스터LEE'는 각 20분 내외의 총 5부작으로, 오는 2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카카오TV에서 단독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미스터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