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러브 에프엔씨(LOVE FNC)가 히말라야 아동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는 로니 박 패밀리 재단(Ronnie Park Family Foundation)과 함께 히말라야의 학교 건축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지난 15일 진행했다.

로니 박 패밀리 재단은 지난 2009년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 로니 박이 설립해 제3세계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는 단체로, LOVE FNC와 뜻을 같이 한다. 이에 해당 협약을 통해 히말라야 해발 3200m에 위치한 수룽고(Surongo) 마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교육 재건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면 수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아이들의 교육 격차가 심각한 국제 문제로 예상되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주어진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동이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자는 비전을 가진 두 재단이 국경을 넘어 함께 진행하는 만큼 아이들의 교육 회복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

LOVE FNC와 로니 박 패밀리 재단이 맺은 협력 프로젝트를 기념하며, 로니 박 패밀리 재단 담당자는 "코로나로 인해 국가 간 교육 격차가 더 심각해진 상황에서, LOVE FNC와 함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선한 일을 위해 만난 LOVE FNC와 협업하여 얻게 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LOVE FNC는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에 학교를 건축하며 아동의 교육 기회를 확보하고,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해외 봉사단을 운영하며 즐거운 기부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LOVE 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