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래퍼 영 돌프(본명 아돌프 로버트 소튼 주니어)가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미국 CNN은 17일(현지시간) "영 돌프가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제과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래퍼들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영 돌프가 총기 사고 피해를 입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그는 할리우드에서 세 발의 총을 맞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이듬해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난 17살 때부터 계속해 타깃이 되어왔다. 하지만 난 공포 속에서만 사는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 돌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