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첫 오프라인 합동 공연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협업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으로 지난 9월 발매 당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두 팀의 합동 무대를 볼 수 없었다.

이에 이날 AMA에서의 무대는 시상식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객석의 관객은 물론 시상식에 참석한 팝스타들도 열광적 반응을 보였다. 스크린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한글 가사가 등장해 위상을 확인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부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기록을 썼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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